제 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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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

글 : 나진수, 박현우 / 사진 : 김지영, 박해정,김도영

6월 29일 목요일, 전날의 흐린 날씨가 무색하게 화창해진 날씨와 함께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첫 날이 밝았다.

이 날 더운 날씨를 헤치고 많은 감독들과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홍대입구로 모였다.

개막식 전, 영화계 톱스타들이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8월에 개봉하는 부 집행위원장 허정 감독의 <장산범>의 염정아, 오는 7월에 개봉하는 명예집행위원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의 소지섭,

지난 5월 개봉한 독립영화 화제작 <꿈의 제인>의 이민지, 명예집행위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심사위원장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등 대작들의 편집감독 김상범,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악녀>의 주연배우 김옥빈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순서대로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장르의 심사를 맡았다.

배우들 다음으로 포토월에 선 최동훈 집행위원장은 “엄태화, 허정 감독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여 좀 더 새롭고 재밌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개막식이 진행될 영화관에 조명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차기 시작했다.

좌석에는 지금까지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있게끔 힘써주신 집행위원 및 명예집행위원분들과 이번 영화제의 주인공인 경쟁부문 상영감독들이 자리했다.

착석을 완료하자 작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의 그 대단원이 열렸다.

이번 개막식의 사회는 진양혜 아나운서께서 수고해 주셨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수려한 인사말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다.

첫 순서는 최동훈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이었다.

최동훈 집행위원장은 “아쉽게 불참하신 이현승 운영위원장의 빈 자리에 긴장감을 느끼지만,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개막을 선언했다.

다음은 언제나 뒤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받쳐주는 ㈜아모레퍼시픽 임혜영 상무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축사에 이어서 개막식을 찾아 주신 고마운 분들을 소개하면서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중반에 접어든 행사는 영화제를 만든 감독들과 심사위원단들의 소개로 이어졌다.

명예집행위원부터 시작해서 집행위원과 심사위원 감독들, 마지막으로 자문위원인 채은석 감독의 인사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심사위원단의 소개와 함께 김성수 심사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영화제의 심사 원칙을 향한 호감을 밝히며 “심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음으로는 명예 심사위원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장르별 순서대로 염정아 배우, 소지섭 배우, 이민지 배우, 김상범 편집감독, 김옥빈 배우가 위촉장을 받으며 각자의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경쟁부문과 국내초청부문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허진호 단편 특별전’의 주인공인 허진호 감독의 소감을 들었다.

허진호 감독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장르명을 지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자신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됨에 감사함의 의미를 표했다.

 

그리고 또 다른 국내초청부문인 ‘(나), 카메라, 세계’와 ‘전년도 수상작’에 대한 진양혜 아나운서의 소개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개막식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들과 배우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순서를 기다렸다. 바로 트레일러와 개막작 관람 시간이었다.

이권 감독이 제작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와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별한 개막작인 ‘Moving Self portrait 2017’ 상영을 끝으로 공식적인 개막식은 막을 내렸다.

 

오후 7시가 지나자 개막식에 참석했던 감독들과 관계자들은 파티 장소로 이동해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영화제 임원들과 경쟁부문 상영감독, 배우들은 친목을 도모했다.

오후에 시작된 개막식은 저녁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더운 날씨 아래서 개막식을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원하게 돌아가셨기를 희망해본다.

성공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당장 오늘만해도 ‘허진호 단편 특별전’과 ‘허진호 감독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심야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이 무사히 끝나면서 이번 영화제 앞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