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절귀(절대악몽부문 2004년 수상)

Jul-Gui

심야의 절대구타
박시원 / Park Si-won
2004
35mm / Color
00min 00sec

시놉시스

삶과 죽음의 경계인 연옥의 강.
그 강 어딘가에 아기의 영혼만을 훔쳐가는 절귀라는 요괴가 산단다. 절귀는 매일 그 모습과 크기를 바꿔가며 사람의 마을을 침범한단다. 강어귀의 조그만 섬에 사는 우리들은 그러므로 더욱 철저한 방어를 해야만 한단다.
The river of purgatory where life and death are separated. Somewhere around the river, there lives a ghost named ‘Jul-Gui’ who steals only the soul of babies. It attacks the village people changing its appearance and size day by day. As we live on this tiny island, we should protect ourselves more thoroughly.

연출의도

우리나라의 분단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산가족의 아픔, 한국전쟁, 분단상황을 자신의 권력유지에 이용한 위정자들, 스스로 깨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눈먼 우리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의 가장 큰 책임은 우리자신에게 있음을 나타내고 싶었다.
I wanted to metaphorically portray korea as a divided nation. The pain of the families forced to live apart, Korean war, the politicians who use this tragic state … I wanted to tell a story of us, who seem to be awake but in fact blind. It is not someone eles but us who are responsible for this situation.

상영 및 수상

없음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