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퀴즈쇼

Quiz Show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3
이대희 / LEE Dae-Hee
2007
DV6mm / color
00min 00sec

시놉시스

소심한 성격의 여자는 가슴앓이를 하다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장난전화를 하게 된다. 마치 퀴즈 쇼를 하는 듯 하지만 그녀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었다.
One lady, working as tele-marketer, fell in love with one guy during travel. His job is travel columnist. This timid lady wanted to hear him saying “I Love You.”, so she made a nuisance phone call to him. She is pretending give quizzes but her intention was different.

연출의도

감정의 표현과 표현되는 것의 소통 방법에 대한 고민이 연출을 하게 된 첫 고민이었다. 소재를 어떻게 풀어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장난전화를 선택했으며, 폐쇄된 공간에서 매일 일을 하는 텔레마케터라는 직업이 소심한 성격과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반부의 퀴즈를 푸는 장면에서 화면을 분할 한 것은 영화의 스타일 면에서 반전은 아니지만 내용상으로 후반부와 톤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화면분할과 빠른 템포의 편집이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반해 후반부는 여자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이후이기는 하지만 전반부와는 다른 서정적인 느낌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I wanted to communicate different ways of emotional expression. While I was thinking what can demonstrate this idea well, I chose the way of “nuisance call”, and her job, tele-marketer seems to be fit to her timid character. I thought there should be clear distinction between first and second half. So, in the first half, I divided the screen into two parts and made the story going quite fast, but in the second half, the opposite. The lady acquired what she wanted to get, so the atmosphere and tempo changed a lot comparing to the first half.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