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색혈 色血 [호주] (추천:미쟝센 단편영화제 봉준호 집행위원)　

Red Water Red

World Shorts Festival 2
칭 시에 / Qing Xie
20096
35mm / Color
00min 00sec
Dialogue in ChineseㅣEnglish Subtitles

시놉시스

사도마조히즘, 죽은 엄마의 유령, 정교하고 그로테스크한 판타지를 통해 어린 중국 소녀와 아버지 사이의 기묘한 관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Sadomasochism, the spectre of a dead mother, and an elaborate and grotesque fantasy all play a part as a young Chinese girl draws her father into a sexual relationship.

연출의도

이것은 이동통신의 시대에 일어난 실제 사실에 기초한 중국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그 사실이 이야기된 바에 대해 보다 많은 부분을 판타지화한다. <색혈>은 무엇이 사랑을 가능하게 하며, 친밀감을 금지하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여성의 욕망과 남성 향락의 어두운 영역을 파헤친다. 나는 근친상간(亂倫 란륜) - 어지러운 바퀴(亂輪 란륜)처럼 발음되고 쓰여지는 – 에 빠지는 중국인 등장인물을 불완전한 원형의 이동카메라로 형상화했다. 영화 내내 나는 실제를 다른 방향에서 다루는 가정적이지 않은 동화를 창조했다. 욕망이 현실을 비현실적으로, 때때로는 견딜 수 없는 것으로 만들면서 그 경계를 깨트리는 동안 연기는 절제되어있다.
This is a Chinese story, based in truth, taking place in a mobile world: a story fantasized about more often than it is spoken about. Red Water Red delves into the dark domain of feminine desire and masculine enjoyment, exploring what makes love possible, and intimacy forbidden. I have shape-shifted the Chinese characters for incest [亂倫 Luanlun] – which sound and look like ‘chaotic circles’ [亂輪 Luanlun] – into the imperfect circles of the moving camera. All the while I have crafted an unhomely tale that touches upon the real from another direction: the performances are understated, while desire is always breaking the bounds, making reality unreal, and sometimes, unbearable.

상영 및 수상

2011 휴스턴국제영화제 최우수상
2011 애들레이드영화제
2010 대만금마장영화제
2009 호주촬영기사협회 우수상
2009 스톡홀름국제영화제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