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팟

Unpot

  • 비정성시1
  • 박희은 / Park Hui-eun
  • 2020
  • 기타 / color
  • 00min 00sec
시놉시스
78세 노모(老母) 경자는 내일이면 요양원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 경자를 위해 엄마의 살림을 정리하던 큰 딸 스텔라는 말라빠진 작은 화분을 발견한다. 그 화분을 버리려 하는 스텔라. 하지만 경자는 그 나무가 살아있다며 버리지 못하게 한다. 한편, 작은 딸 지니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타주에서 온다. 엄마와 함께 바닷가를 가는 중에 엄마의 치매가 심각해졌음을 알게 되며 충격받는 지니. 그리고 그날 저녁 경자와 지니는 스텔라 식구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연출의도
우리 모두는 때가 되면 육신의 힘을 잃고 힘없이 죽음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렇게 육신의 덫에 갖혀 있을 때 우리에게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일까? 가고 싶은 곳에 마음껏 가고, 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그 자유가 아닐까? <언팟 (Unpot)>은 치매에 걸린 70대 후반의 할머니 경자가 요양원에 보내지기 전 그녀가 바깥에서, 두 딸과 보내는 마지막 하루에 대해 묘사한다. 사람들의 눈에 경자는 중증의 고령환자로만 보이겠지만 경자에게는 나름대로 그녀만의 세계가 있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

박희은

Park Hui-eun

huieunp@gmail.com

2015 <두개의 달>(Two Lunes)
CAAMFest 2016 (구.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 장편극영화 경쟁부문
블로우업 시카고 아트하우스 2016 (BLOW-UP Chicago Arthouse Film Festival) 장편극영화 작품상 부문
오스틴 영화제 2015 (Austin Film Festival)장편극영화 경쟁부문
2014 <윈디>(Windy)
LA 다양성 영화제 2014 (Los Angeles Diversity Film Festival) 단편코너
애선스 국제영화제 2014 (Athens International Film and Video Festival ) 단편부문
2012 <좋은 동행인>(Good Companion)
2008 <해빙기>
1999 <그래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제1회 유니텔 영상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스탭
  • 프로듀서 미드 맥코믹
  • 디렉터 박희은
  • 스크린라이터 박희은
  • 조감독 방수완
  • 촬영 놀버트 쉬
  • 편집 박희은
  • 미술감독 심은주
  • 음악 모카뮤직
  • 믹싱 신경훈
  • 조명 네이트 엘레지노

언팟

Unpot

  • 비정성시1
  • 박희은 / Park Hui-eun
  • 2020
  • 기타 / color
  • 00min 00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