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W C Jungle(Welcome to the Jungle)

空間共感
정충환 / JEANG Chung-Hwan
2004
35mm / color
00min 00sec

시놉시스

남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보면 언제 어디서나 불쑥불쑥 나타나는 청소부 아줌마. 걸쭉한 입담에 과감한 행동까지 더하면 웬만한 오지랖을 가졌다는 남자들도 긴장하기 마련이지만 오늘 청소부 아줌마는 임자를 만났다. 불량 청소년 중혁이 그 주인공. "아줌마, 귀에 좆박혔어?" 중혁의 앞 뒤 없는 언행에 뒤통수를 맞은 듯 허물어지는 청소부 아줌마. 아줌마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렸지만 자신도 편안히 볼 일을 볼 수는 없었는지 화장실을 옮겨온 중혁. 그러나 이번엔

연출의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세상이 힘의 논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미국이 승리한 것일까? 절대강자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을까?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느끼고 그로 인해 오만해 질 때 적은 강자의 약점을 찾는다. 이런 정글의 법칙은 비단 정치 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여러 유형으로 존재한다. 삭막한 세상, 유쾌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