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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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글 : 박상아, 최지승 / 사진 : 이혜민, 이서현

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7일간의 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폐막식은 7월 4일 오후 5시30분 경 CGV용산아이파크몰 6관에서 진행되었다. 폐막식에는 최동훈 집행위원장, 엄태화, 허정 부집행위원장과 이현승 명예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심사위원, 집행위원 및 상영감독, 그리고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동훈 집행위원장>

 

<진양혜 아나운서>

 

개막식 때와 마찬가지로 진양혜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고 본격적인 시상이 진행되기 전, 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상영 및 영화제 결산보고의 시간이 있었다. 53회(개폐막 제외) 유료상영 중 27회차 매진으로 82.7% 좌석점유율 기록하였다. 그리고 5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 소감 및 수상 결과 발표가 있었다.

<장준환 심사위원장>

 

장준환 심사위원장은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새로운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던 한 해였다’ 고 말하며, ‘아쉬운 점은 디지털화 영행으로 영화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음 회에는 상영 시간에 제한을 둘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감독들의 긴 회의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과 배우들이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김도영 감독의 <자유연기>가 비정성시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I LOVE SHORTS! 관객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후중 감독의 <꼬리> (4만번의 구타 장르) 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꼬리에>에 출연한 이원종 배우가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김도영 감독>

 

<방성준 감독>

 

 

<이승주 감독>

 

<장만민 감독>

 

<곽기봉 감독>

 

지난 16회까지 총 4번의 대상작이 배출되었던 바,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 17회 대상작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최동훈 집행위원장은 ‘대상은 없었지만, 훌륭한 영화제였으며, 상영감독 및 심사위원 모두 수고가 많았다.’ 고 말했다. 영화제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스텝 및 V-crew가 무대에 올라 박수를 받는 것을 마지막으로 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7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V-CREW>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  <자유연기> 김도영 감독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방성준 감독

희극지왕(코미디) : <시체들의 아침> 이승주 감독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 <히스테리아> 장만민 감독

4만번의 구타 부문(액션, 스릴러) : <친구> 곽기봉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

<화려한 외출> 안형혜 감독

<꼬리> 김후중 감독

<신기록> 허지은/이경호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동아> 심달기 배우

<자유연기> 강말금 배우

<꼬리> 이원종 배우

 

미쟝센 편집상

<김희선> 김민주 감독

 

I LOVE SHORTS! 관객상

<자유연기> 김도영 감독

 

The Best of Movig Self-Portrait 2018

<나방> 이희범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