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히스토리

2002년, 한국의 대표감독들이 단편영화를 위해서 뭉치다.

2002년, 이현승 감독이 ‘장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색다르게 볼 것을 제안하고, 각 장르를 대표하는 김성수, 김대승, 김지운, 류승완, 박찬욱, 봉준호, 허진호 감독감독이 이에 화답하면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탄생했다. 집행위원장에 이현승 감독, 부집행위원장에 박찬욱 감독을 선임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배감독들을 양성하겠다는 옹골찬 계획으로 영화제를 준비했고, 2002년 6월 ‘발칙한 상상력을 앞세운‘ 낯선 영화제는 자신의 탄생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그로부터 9년 후 2011년, 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2기 집행위원을 발표하였다. 앞으로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갈 강형철, 권혁재, 나홍진, 민규동, 박정범, 윤종빈, 이경미, 이용주, 장철수, 장훈 감독 등 10인으로 구성되었고, 이 후 강진아, 노덕, 엄태화, 조성희, 허정 감독이 합류하였으며, 특히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 및 수상 감독들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더 깊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탄생했다.

한국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과 후배 감독들을 양성하자는 것! 2002년만 하더라도 단편영화라고 하면 일단 어렵고 실험적이라는 선입견이 강했고, 이로 인해 단편영화제로 관객을 흡수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은 의외로 간단했다. 단편영화도 장편영화처럼 장르 개념을 도입하면 관객이 쉽게 단편영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것, 그것이 바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첫 번째 도전이었다. 물론 일각에서는 단편영화의 순수성을 해친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현승 감독은 한 발은 익숙한 장르의 영역에 머물고 있으면서 다른 한 발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낯선 영토를 향해 나아가려는 영화까지 발굴하면 되지 않겠냐고 주장했고, 함께 영화제를 준비하기로 한 감독들은 결국 이현승 감독의 의도대로 가자, 라고 결정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이라는 이름이 탄생하다.

‘우연히도’ 그 당시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이란 헤어 브랜드를 막 출시하던 참이었다. 평소에 CF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아모레퍼시픽과 친분이 있었던 이현승 감독은 상품브랜드와 결합시킨 단편영화제를 개최하여 한국영화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아모레퍼시픽을 설득했다. ‘장면화’ 혹은 ‘연출하다’라는 의미인 미쟝센은 영화와 헤어 브랜드를 동시에 아우르는 중의적인 의미로서 영화제 공식 명칭으로 확정되었고,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브랜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2002년 6월 25일 제 1회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다. 개막식 당일, 집행위원 감독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을 보며 영화제의 성공을 직감했다. 자신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것만큼, 아찔한 짜릿함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2002년 첫 번째 개최 이후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국내 최고의 단편영화제로 자리하는 데 있어 아모레퍼시픽의 기업마인드가 절대적이었다. 오래 전부터 문화와 예술 분야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왔던 아모레퍼시픽은 후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이 마케팅 차원에서 영화제를 지원하는 경우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이전과 이후에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문화적 마인드가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 지나친 간섭과 압력이 영화제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고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 일방적으로 영화제를 중단하는 사태도 빚어진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훌륭한 기업 정신과 영화가 행복하게 조우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다섯 개 장르별 섹션이 탄생하다.

경쟁부문을 5개의 장르로 구성하면서 각 섹션의 장르 명칭을 영화 제목에서 빌려오기로 결정했다. 박찬욱 감독은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의 섹션 명칭을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비정성시>에서 빌려오기로 결정했고, 허진호 감독과 김대승 감독은 키에슬로 프스키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멜로드라마의 섹션 명칭으로 결정했고, 봉준호 감독은 코미디 섹션의 명칭을 주성치 감독의 <희극지왕>에서 빌려오기로 했다. 공포, 판타지는 김지운 감독과 장준환 감독이 <절대악몽>이라 결정했고, 액션, 스릴러는 김성수 감독, 류승완 감독이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400번의 구타>를 변형하여 4천 번도 아닌 무려 <4만번의 구타>라 명명했다. 집행위원 감독들은 각자의 장르적 취향과 영화적 안목이 잘 반영된 섹션 명칭이라 자화자찬하며 흐뭇해했다.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심사와 시상이 시작되다.

일반적인 영화제 심사는 감독, 평론가, 프로듀서 등 다양한 성격의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한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심사위원의 취향을 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수상작으로 결정되곤 한다. 즉,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영화보다는 모두가 싫어하지 않을만한 ‘무난한’ 영화가 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각 장르를 담당하는 2인의 심사위원 감독이 그 섹션의 최우수 작품상을 결정하는 방식을 취했다. 자신의 주관대로, 취향대로, 영화적 고집대로 수상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절대적 평가가 아닌, 심사를 맡은 감독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싶었다. 너무 주관적인 심사 아니냐고? 그렇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주관적으로 심사하기를 지향해 왔고, 이를 통해 무난한 영화가 아니라 발칙한 상상력을 앞세운 개성 있는 영화를 격려하고 지지하고자 했다. 그것이 장르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라 믿었다. 대상 작품의 선정은 늘 까다롭다. 대상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 중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심사위원 감독들이 인정했을 때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1회 영화제 때 신재인 감독의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이 대상을 받은 이후 무려 7년이 지난 2009년 8회 영화제에서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이 두 번째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2년 11회 영화제에서 엄태화 감독의 <숲>이 세 번째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감독들은 두 차례의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품들 중 경쟁부문 상영작을 선정하는 최종 결정권도 갖는다. 경쟁부문 상영작 확정은 관객과 직접 대면하는 작품들을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이라 수상작 결정 이상으로 까다롭고 고달픈 작업이다. 시상식 분위기도 늘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며 수상 부문 역시 고정된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실제로 최우수 작품상만 고정적일 뿐, 격려할 만한 장점을 지닌 작품들을 연출한 감독들의 어깨를 토닥이기 위해 매해 탄력적으로 수상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 작품상은 수상하지 못했으나 그에 못지 않은 작품이 있다면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하고, 감독뿐만 아니라 촬영이나 시나리오, 미술, 시각효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스태프를 위한 시상 부문을 늘 새롭게 개설 해왔다. 유준석 감독의 <인비져블 1: 숨은소리찾기>에 시나리오상을, <스타워즈> 시리즈 못지않은 SF단편으로 완성된 <편대단편>의 지민호 감독에게 시각효과상을 수여한 2004년 제 3회 영화제 이후, <구천리 마을잔치> 미술, 분장, 의상팀에게 미쟝센 미술상을 수여한 2011년 제 10회 영화제까지 단편영화 스태프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잊지 않아 왔다

한국영화의 역사에 다리를 놓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9년 제 8회 영화제에서부터 특별 심사위원 제도를 마련했다. 한국영화의 역사를 짊어지고 이끌어왔던 선배 영화감독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장르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심사하고 시상하게 함으로써, 한국영화 역사의 가장 먼 시간과 다가올 시간 사이의 다리를 놓으려는 의도였다. 2009년 제 8회 영화제에 이두용 감독이 ‘4만번의 구타’ 부문 심사를 시작으로, 2010년 제9회 영화제는 김수용 감독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을 2011년 제 10회 영화제에서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이 각각 ‘임권택 감독 특별상’과 ‘정일성 촬영감독 특별상(미쟝센 촬영상)’을 수여했다.

최다 출품 공모 편수를 기록하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늘 흐뭇한 소문이 하나 있다. 한국의 단편영화 제작 편수는 곧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품 편수와 같다라는 소문, 혹은 사실. 출품된 작품수가 영화제의 위상을 말해준다고 했을 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단편영화 출품 편수로 늘 1위를 차지해 왔다는 사실은 본 영화제의 가장 큰 자부심이다. 2002년 500편, 2003년 411편, 2004년 447편, 2005년 580편, 2006년 740편, 2007년 766편, 2008년 736편, 2009년 789편, 2010년 702편, 2011년 816편, 2012년 926편, 2013년 865편, 2014년 852편, 2015년 870편을 기록하였다. 영화제 15주년을 맞이한 2016년에는 1037편을 기록하며 국내단편영화제 국내단편경쟁부문에서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함으로써 최고의 단편영화제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명예 심사위원으로 배우들이 참여하다.

제1회 영화제를 마친 후 홍보팀에서 우리도 다른 영화제처럼 배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집행위원 감독들의 면면으로 볼 때 유명 배우를 홍보대사로 불러들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단지 영화제 홍보만을 위해서 이들 배우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현승 감독은 배우들이 단편영화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의견을 모은 것이 부담 없이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영화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명예 심사위원제도’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2회부터 5인 정도의 배우를 명예 심사위원으로 임명했는데, 그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주었다. 지금까지 공효진, 김혜수, 문소리, 박해일, 배종옥, 송강호, 송승헌, 신민아, 신하균, 원빈, 이병헌, 이영애, 이정재, 장진영, 전도연, 최민식, 하지원 등 총 57명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2회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강호는 단편영화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고, 집행위원 감독들은 그 의견을 받아들여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단편영화에 너무도 열심히 출연해주는 배우 정인기와 <똥파리>로 감독으로서의 역량까지 발휘한 양익준 감독, 최근 장편영화에서 개성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예리 등이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가지 꼭 덧붙이고 싶은 미담이 있다. 송강호는 2회 명예 심사위원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개, 폐막식 및 감독의 밤 등의 뒤풀이에 나타나 단편감독들과 스스럼없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자리가 길어져 2차를 갈 경우 소리 소문 없이 그 비용을 지불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았다. 배우 박해일의 미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영화제에 직접 오지 못한 경우 모든 경쟁부문 상영작의 DVD를 빌려달라고 영화제 사무국에 요청할 정도로 단편영화의 열렬한 마니아이자 지지자이다.

미쟝센 이름으로 세계에 한국단편이 상영되다.

2007년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이하 NYAFF)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서 한국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싶다고 제의했다. NYAFF와의 협의 끝에,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이름으로 공식초청 섹션을 구성하여 상영하게 되었다. 이후 매년 지속적인 상영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공신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단편영화가 장편영화 이상의 다양성과 창의성, 작품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 또 매년 상영작 감독과 집행위원이 영화제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마련되어 현재 까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2013년부터, NYAFF는 극장을 벗어나 ‘Dreamfever’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상영으로 전환하였다. 북미 최대 규모로 아시아 영화, 드라마 컨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Dreamfever 플랫폼 상영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들은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010년부터는 매년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런던한국영화제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영화제로서 소개되기 시작했다.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참신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 섹션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캐나다한국영화제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을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는데,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은 직접 게스트 프로그래머로 참여하여 상영작을 프로그래밍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단편영화를 캐나다에 소개하는 데 기여하였다.

편당 최다 상영을 지향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영화제의 상영은 2회 상영을 기본으로 한다.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작품들을 상영해야 하는 영화제 측에서는 그 이상으로 상영 횟수를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단편 영화제의 칸이라 불리는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는 편당 7회를 상영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그야말로 관객과 감독 모두를 위한 영화 축제라 할 수 있다. 개봉이 어려운 단편영화의 여건상 보다 많은 상영 기회는 단편영화 감독들의 가장 큰 바람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개관에서 영화제를 진행했던 제3회 영화제 에서부터 각 작품 당 3회 상영이라는 값진 시도를 해왔다. 단편감독들에게 보다 많은 상영의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보다 넓은 선택의 폭과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2009년부터 극장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올레 플랫폼을 통해 한달 간 경쟁부문 전작품들을 소개하였으며 2011년부터 IPTV는 물론 모바일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상영 방식을 모색 중이다.

상영수입 분배제도를 도입하다.

일반적으로 단편영화는 상업영화가 아닌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데, 그것은 정신의 순수함을 지칭하는 것이지 창작의 대가, 노동의 대가, 상영의 대가를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단편영화계는 부담스러운 비용의 압박 하에서 자본의 회수 마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어쩌면 단편영화계는 창작을 위해 가장 절실하게 자본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편영화의 배급시장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비의 환수는 불가능에 가깝다.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파격적으로 상금 총액 3,000만원을 내걸며 그 첫 발을 내딛었던 것은 상금을 통한 제작비 환수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상금은 일시적일 처방전의 가치만 지닐 뿐, 단편영화의 배급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이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9년부터 올레 플랫폼(IPTV 및 모바일 등) 2015년은 SK Btv와 함께 상영수입, 극장수입 전액을 경쟁부문 상영 감독들에게 배분하였다. 단편영화 역시 극장상영 등을 통해 발생된 수입이 만든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창작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관객점유율 3위로 박스오피스에 등극하다.

2008년 개막 2주전 관객점유율 4위에 이어 2009년에는 관객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예매율에서 일반장편상업영화와 함께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상영작이 예매 순위 3위에 올라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하였다. 그간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노력으로 단편영화도 재미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의미와 함께 기존 상업영화에서 맛볼 수 없는 새로운 재미를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제시한 결과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