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낙타 뒤에서

Behind the Camel

서울단편영화제 회고전
이상인 / LEE Sang-In
1996
16mm / color
29min

시놉시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살인사건이 난다. 다음,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초조한 안색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 운전대를 잡은 다른 여자가 등장하고 다른 차에서 티격태격 싸우는 남자 두 명이 등장한다.
In a deserted street, a murder case happens. Next, a man with a nervous face is waiting for the signal to change. Then, there is a woman behind the wheel, and two men arguing in another car.

연출의도

이 영화는 어떤 뚜렷한 이야기의 결말이나 장르양식을 담고 있지 않다. 그저 다양한, 그리고 조금은 어리석어 보이는 인물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의 축에서 겪는 상황들의 연결일 뿐이다. 내러티브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여러 형식양식의 사용은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This film does not contain a concrete ending or a genre convention. It is just a connection of situations happening to somewhat silly characters in the same space and time. I used various forms and styles in order to cut the flow of narrative and ultimately to encourage the audience’s participation.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