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변신이야기

Metamorphoses

4만번의 구타 1
오인천 / Oh In-chun
2011
Super 16mm, HD / Color
28min 17sec
English Subtitle

시놉시스

신작 아이디어가 막혀 고생중인 신인 만화가 오성길은 머리를 식힐 겸 매일 공원을 산책한다. 어느 날, 공원에서 만난 매력적인 여자를 따라 산으로 향하다 길을 잃는데 낯선 남자가 성길에게 다가와 캐치볼을 제안한다. 그리고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Having run out of ideas for his new work, Sung-gil, a budding comic artist, goes to a park to relax every day. One day, he follows a charming girl whom he meets at the park and gets lost in the woods. Then one guy comes up to him and suggests playing catch. When Sung-gil tries to stop playing, the guy threatens him. Now, Sung-gil feels fear for this man.

연출의도

창작 아이디어가 막힌(혹은 슬럼프에 빠진) 한 남자가 ´괴물´ 같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그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리고 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나의 이면이자, 창작에 임하는 모든 사람의 다른 초상이기도 한) ‘괴물의 이야기’를 무겁고 진지하게 그리고 싶지 않았다.
I wanted to show a man in a slump who tries to create a monstrous work but turns himself into a monster instead. This monster is reflecting not only the reverse side of mine, but also the other creators. However, I did not want to handle this story in such a serious manner.

상영 및 수상

2011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