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PAPA STORY

한 여름밤의 꿈
이범석 / Lee Bum-seok
2009
HD / Color
12min 34sec

시놉시스

아빠가 딸에게 읽어주는 이야기. 내용은 치미공주(최고의 섹시 공주)가 토글리(못생긴 두꺼비 괴물)에게 납치당하고 벤쟈프 왕자(잘생긴 왕자님)가 공주를 구하는 ´치미 공주 납치사건´이야기이지만, 사실은 딸 포니의 아빠가 자신의 연애담을 동화처럼 꾸며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동화 속의 두꺼비 토글리가 벤쟈프 왕자를 물리치고 치미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는 엔딩으로 이야기를 마치면서, 오붓한 한 가정의 아빠와 엄마, 그리고 그들의 딸은 현실로 돌아온다. 이제 현실속의 엔딩에서 세 가족은 오늘도 소란스러운 밤 시간을 보내면서 잠자리로 들어간다.
This is a story told by a father to his little girl. The original story is about ‘the Kidnapping of Princess Chimi’; Princess Chimi (the sexiest princess) is kidnapped by Toagli (an ugly toad monster), and Prince Benjaf (a handsome prince) saves the princess. As a matter of fact, it is the real love story of Pony’s father, who adapts it for a fairy tale to tell Pony a bedtime story. The father, mother and their daughter come back to their reality as the story ends when the toad, Toagli gets married to Princess Chimi after beating Prince Benjaf. Now at the ending of the film the happy family wraps up their noisy night and goes to bed.

연출의도

´아빠와 딸의 대화´라는 따뜻한 휴머니즘적 이야기 전개 방식을 빌어 표현한 이 작품은 2D 애니메이션의 친근함과 아울러 디지털 컷 아웃 애니메이션만의 독특한 리듬감, 다양한 장면의 극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용한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의 호기심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This film shows the story of warm humanism with ‘conversations between a father and a daughter’. As an animation which mixes intimacy of 2D animation, the unique rhythm of cutout animation and dramatic shifts from diverse scenes of 3D animation, this film is intended to maximize audiences’ curiosity and visual effects.

상영 및 수상

2010 인디애니페스트
2009 WAF 우수상
2009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