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성북항

Seongbuk Port

비정성시 2
신민재 / SHIN Min-Jae
2007
super 16mm / color
00min 00sec

시놉시스

인배는 성북역 반지하에서 불구의 아버지와 할머니를 부양하며 산다. 용역 업체에 빚을 지고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빚을 갚는다. 그리고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여자친구 애란의 파업 농성장을 철거한다. 애란은 인배에 빚을 갚으라며 노조의 파업 자금을 횡령한다. In-bae lives at Seongbuk subway station with his sick father and grandma. In-bae is in a lot of debts and works to pay back at a security company. He works in a cement plant guardhouse. His girl friend, Ae-ran works at the same plant. She goes on strike. She gives In-bae 10 million won from her company funds for his debts.

연출의도

내 아버지만큼 책임지며 산다는 것도 참 힘든 일이구나, 스물 일곱 겨울에 생각했다. 나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돌아보면, 막막하기만 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나는 타인의 삶을 판단할 수 있는가, 소통하고자 한다. 언제나 이와 같은 질문으로 영화를 만들지만, 답은 같지 않고, 정답은 나타날 줄을 모른다.
My 27th winter, I realized how difficult to be as responsible as my father is. When I'm looking around now, I'm diffident. "How can we keep going our life?" and "Can we tell what's right and what's wrong?" The answers are always different, and there is no correct answer.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