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Welcome

  • 空間共感
  • 장희선 / JANG Hee-seon
  • 1996
  • 16mm / color
  • 9min
시놉시스
남녀공용화장실에서 누구나 겪어 봤음직한 사건들. 이미 안에 있는 남자의 뒷모습에 놀라 되돌아 나오는 여자, 그것에 오히려 당당해져 여유를 느끼는 남자, 나중에 들어온 사람의 거리낌 없는 행동에 오히려 숨죽여 없는 체 하는 여자, 떼거리조 몰려온 여자들에 위축돼 허겁지겁 나가는 남자, 그리고 여자들이 가득한 화장실 문을 잘못(?) 연 남자. 그 상황에서 그들은 무엇을 느낄까를 생각해본다.
연출의도
무심코 남녀 공용화장실 문을 열었다가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의 반복 속에서 어느새 조심스럽고 소극적이 된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남성'에 대한 나의 공포감은 이렇게 추가된다. 문짝 몇 개가 왜 사람에게 이렇게 억압감을 주는지. 참 이상한 구조다. '여성성'이라는 규정과 제한들도 이렇듯 사소하지만 집요하게 쌓여간다. 그러나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다. 이러한 구조의 불합리성은 모두에게 인식되며, 자신의 삶을 고민하는 친구들에 의해 나아지고 있으
상영 및 수상
감독정보

장희선

JANG Hee-seon

스탭
  • 연출장희선
  • 각본장희선
  • 제작장순한
  • 조연출노경희
  • 촬영김홍국
  • 편집장희선
  • 조명김용균
  • 녹음김진상
  • 출연서신혜, 장지욱 외

웰컴

Welcome

  • 空間共感
  • 장희선 / JANG Hee-seon
  • 1996
  • 16mm / color
  • 9min